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 <2018 토요국악초대석>
전통적인 孝(효)를 노래하는 판소리 심청가
- 판소리마당 지아름의 “심청가” 6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의 상설공연 <2018토요국악초대석> 6월 판소리마당
『지아름 심청가』가 6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개최된다.
6월 23일 펼쳐질 판소리 심청가는 전통적인 효를 주제로 하여 역대 명창들이 다듬어 온 뛰어난 음악구성이 춘향가만큼 사랑받아 온 판소리 중 하나다. 이번 무대에서는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대목으로 시작해 심청가의 대표적인 눈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심봉사 눈 뜨는 대목”까지 연희한다. 이 대목은 판소리 심청가의 대표 눈 대목으로 심청의 지극한 효성으로 황후가 된 심청이 심봉사와 상봉하며 환희의 결말을 맺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를 마련한 소리꾼은 지아름 이다. 소리꾼 지아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을 졸업하고 제21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부문 금상과 제32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장원, 제22회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재원이다.
3월부터 시작한 국립민속국악원의 <2018토요국악초대석>이 지아름의 판소리마당을 기점으로 총 17회의 상반기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9월부터 다시 시작될 토요국악초대석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게 될 것이다. <이야기보따리>에서는 동화의 ‘어린왕자와 지구보고서’를 비롯해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의 기획 제작한 신작 유아대상 국악체험극 ‘가야금 타는 티라노’와 ‘호랑이 생일잔치’가 무대에 오른다. <풍류마루>에서는 정자경 가야금병창 ‘여정’, 김보라 ‘가야금 산조’, 무무헌 ‘춤 모노드라마’를 만나고, <국악타파>에서는 연성국악당 大마니謠 ‘男의 노래’, 박소연의 ‘거문고 병창놀이’를 만난다. <판소리마당>에서는 고준석, 현미, 채수정 등 명창소리꾼들의 무대까지 9월~11월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 2018토요국악초대석
오랜기간 이어온 국립민속국악원 전통 판소리무대
판소리 마당(매월 넷째주 토요일)
□ 공연개요
ㅇ 공연명: 지아름 판소리마당 심청가
ㅇ 일 시: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
ㅇ 장 소: 예음헌
ㅇ 관람료: 무료
ㅇ 예약 및 문의: 063-620-2324~5
□ 공연내용
전통적인 효(孝)를 주제로 한 줄거리와 역대 명창들이 다듬어 온 뛰어난 음악 구성으로 춘향가만큼 청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심청가는 계면조로 된 소리가 많다. 또한 아니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소리에 능하지 않고는 심청가를 이끌어 가기가 매우 어렵다.
명창 박유전이 서편제를 바탕으로 우조의 맛을 입힌 새 유파를 개발하여 정재근에게 전하였고 정응민에게 이어진 소리이다. 보성지역에서 전승되어 ‘보성소리’라 하였고, 강산리 지명을 따 ‘강산제’라고도 한다. 특히 계면조 창법에 있어서 흐느껴 우는 처절하고 숙연한 ‘그늘진 목소리’가 특징이다.
오늘은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대목으로 시작해 심청가의 대표적인 눈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으로 많이 알려진 부녀상봉 대목까지 연희한다. 판소리 심청가의 대표 눈 대목으로 심청의 지극한 효성으로 심봉사와 황후가 된 심청이 상봉하며 환희하는 결말까지 연희된다.
□ 출연자 소개
판소리 지아름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
제21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부문 금상
제32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일반부 장원
제22회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
고수 _ 강길원 /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단원
그룹 05 > 문화·예술·역사 1132 페이지
18-06-14 15:3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