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상설공연 <2018 토요국악초대석>
하나씩 다지며 완성해 가는 판소리 춘향가
- 정승희의 “춘향가” 3월 31일 토요일 오후 3시 판소리마당 -
국립민속국악원(원장직무대리 전종윤)의 상설공연 <2018토요국악초대석> 3월 판소리마당 『정승희 춘향가』가 3월 31일 토요일 오후 3시 개최된다.
상설공연 <2018토요국악초대석>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연령과 주제에 맞춰 다양한 국악공연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판소리마당>은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터를 잡은 국립민속국악원이 개원 이후 국가무형문화재 명창을 비롯해 차세대 명창들까지 마음껏 소리판을 펼치는 무대로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장수 공연이다.
3월 31일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정승희씨가 준비한 ‘춘향가’ 이다. 이번 발표회를 갖는 정승희씨는 안애란 명창에게 처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여러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어린 명창으로 이름을 알렸다. 안애란 명창에게 춘향가, 성우향 명창에게 심청가, 박양덕 명창에게 수궁가를 사사했고 현재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29호 판소리동편제 춘향가 이수자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소리꾼이다.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으로 창극 “춘향실록”, “Victor춘향”, “심청” 등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주목할 점은 정승희씨가 국립민속국악원 판소리마당 무대를 통해 3년 연속으로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이는 점이다. 창극단 단원으로 ‘춘향’을 연기로 펼쳐온 경험과 판소리를 통해 전달하는 ‘춘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왔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춘향’에 대한 매력을 이번 공연을 통해 한 계단씩 오르고, 또 다져가며 완성해 나가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춘향가의 절정 눈대목인 십장가를 연희한다.
토요국악초대석이 공연되는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은 총 100석 규모 소극장으로 매회 100명 한정 선착순 예약제를 운영하며 예약은 해당공연의 개최 1개월 전부터 전화(063-620-2324~5) 및 카카오톡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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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6 18:5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