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광한루원 상설공연 출발
- 고즈넉한 광한루원서 '얼쑤! 우리가락‘
- 영주각 햇살 아래 펼쳐지는 국악공연 즐기러 오세요!
광한루원 영주각에서 펼쳐지는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의 상설공연 <영주각 풍류이야기>가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된다.
토요상설공연인 <영주각 풍류이야기>는 남원의 대표 관광지이자 문화 유적인 광한루(보물 제281호)에서 5월과 9월(5.11. 춘향제 및 9.14. 추석제외) 관광시즌에 맞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영주각에서 마련된다.
광한루원 입구 팽나무 앞에서 방자의 재치 있는 재담과 함께 판굿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광한루와 오작교를 지나 영주각에서 본격적인 공연을 관람한다. 이몽룡이 광한루 경치를 보며 노래하는 대목 ‘적성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표현한 ‘사랑가’, 이몽룡과 월매가 만나는 단막창극 ‘어사상봉’, 흥겨운 멋이 잘 어우러진 민속무용 ‘교방굿거리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유적과 함께 국악공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국악을 접하고 자연과 더불어 흥미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하고 있으며 운영기간은 5월과 9월(5.11. 춘향제 및 9.14. 추석제외) 총 6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우천 시에는 완월정에서 운영된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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