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문화소외계층 찾아 공연 펼쳐
12월을 맞아 다문화가족, 지역 어르신, 환자들을 찾아가는 국악무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마음 따뜻해지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오는 2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남원에 있는 경로당, 의료원을 찾아 판소리, 무용, 사물놀이 등을 내용으로 한 “달리는 국악무대” 공연을 개최한다.
12월 2일에는 남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판소리 배우기 시간에 이어서 가야금병창, 산조중주, 사물놀이로 공연을 꾸민다. 12월 3일과 18일에는 각각 남원부영2차아파트 경로당과 남원의료원을 찾아 판소리,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장구춤 등을 내용으로 공연을 펼친다.
국립민속국악원 “달리는 국악무대”는 평소 문화를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서 펼치는 관객 맞춤 공연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국립민속국악원 박호성 원장은 “그동안 달리는 국악무대 공연이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산간지역의 주민들을 찾아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이며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전화 (063-620-2325)로 가능하다.
[붙임] 공연 개요
달리는 국악무대 12월 공연
그룹 05 > 문화·예술·역사 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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