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충남국악단 초청 “사비성의 향(響)” 무대에
개원 20주년 기념 초청, 백제인의 멋과 흥취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부여군충남국악단 “사비성의 향(響)” 공연을 4월 19일(목) 오후 7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무대에 올린다.
개원 20주년 연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은 부여군충남국악단을 초청하여 “사비성의 향(響)”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합주 “신모듬”을 시작으로 백제민요 “산유화가”, 흥춤, 경기민요, 부채춤, 창작작품 “백제인의 멋과 흥”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하여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비성의 향(響)”은 피리와 태평소의 명인 최경만예술감독의 지도와 명무 진유림의 안무로 작품이 구성되었고, 전기광 연출가의 연출을 통해 “신비스러운 부여와 백제의 이야기”라는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어우러져 집중도 높고 예술성 깊은 작품으로 탄생한 종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부여군충남국악단은 백제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부여를 기반으로 45명의 단원이 매년 100여회의 공연을 수행하며 전통문화 보급과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국립민속국악원과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지난 2010년 4월, 양기관의 우호와 상호협력을 통해 국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공연 역시 업무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정상열원장은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양지역과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견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모두 전석초대로 진행되며 공연예약을 통해 무료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공연예약: 063-62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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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6 14:3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