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과 한국철도공사 남원역
우호교류협약(MOU) 체결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지난 10월 23일(일) 한국철도공사 남원역과 우호교류 협약식(MOU)을 체결하였다.
국립민속국악원은 한국철도공사 남원역과 국악진흥발전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사회구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의 GLORY운동(Green Life Of Railway Yearing-철도를 열망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국악의 대중화 등 진흥 발전에서 앞장서는 상호교류와 협조를 약속하였다.
특히 이날 업무 협약식과 더불어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 게릴라 콘서트”도 함께 개최되어 남원역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였다.
남원역 대맞이방(로비)에서 개최된 “국악 게릴라 콘서트”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지리산 및 둘레길 탐방을 위해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은 기악중주 “하늘빛 그리움”을 시작으로 민속무용 “검무”와 “장구춤”, 판소리 “춘향가”와 민요 “진도아리랑 외 2곡”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민속악과 판소리의 고장인 남원에서 뜻밖의 공연을 접한 150여명의 관광객들은 아름답고 흥겨운 우리 장단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박수치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국립민속국악원과 남원역은 지역 관광발전을 이바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국악의 발전과 저탄소 녹색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는 등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히 유지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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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4 20:2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