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 ~ 22일 팔랑치·부운치 등 정상부 철쭉 만개 -
□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오는 21 ~ 22일을 전후하여 바래봉 철쭉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 바래봉 철쭉은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 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을 연상시키는데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다른 곳에 비해 꽃색이 붉고 진하다.
□ 최근 잦은 비와 이상기온으로 인해 평년보다 개화가 늦어졌으며, 특히 하단부(운봉 용산리 일대)는 냉해를 입어 꽃을 거의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정상부(팔랑치, 부운치) 철쭉 군락지는 예년처럼 이번 주말(5월 21 ~ 22일)을 전후하여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바래봉 철쭉 개화현황과 탐방코스는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와 지리국립공원북부사무소(063~625~89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재갑 자원보전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개화시기가 달라지고 있어, 국립공원 홈페이지나 공원사무소를 통해 정확한 개화정보를 확인 후 탐방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5월 15일 정상부(팔랑치 철쭉군락지) 모습
지난해 5월 21일 정상부(팔랑치 철쭉군락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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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7 01:5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