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 및 건의·결의안 촉구
- (김길수 의원) 1인 견적 수의계약 체결 관련 개선 방안
- (소태수 의원) 농촌민박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
- (이기열 의원외)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
- (한명숙 의원외)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법 철회 촉구 결의안
10월 25일 제254회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길수 의원과 소태수 의원의“5분 자유발언”과 이기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및 한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길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남원시가 체결하는 1인 견적 수의계약 체결 관련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 의원은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의 상향조정을 통해 지역업체의 과도한 경쟁을 줄여주는 방안과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하여 지역 업체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 또 통합계약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안과 여성기업·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기업과의 계약체결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소태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민박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소 의원은 남원시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농촌으로의 관광객 유치에 힘써줄 것을 제안했다. 또 불안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는 방안과 농촌과 예술의 접목을 통한 농촌마을의 예술화 및 관광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서 이기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과 한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해서는 여성가족부의 업무를 쪼개 각 부처로 이관할 경우, 독립부처 형태로도 수월하지 않았던 성평등 정책 조정 및 총괄기능이 약화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거나 구심점을 잃어 표류하게 될 것이며 또한 성평등 전담 기구로서 갖고 있던 독자적인 법률제안권과 예산 편성권 등 주요 기능이 사실상 사라지게 되어 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속 추진하는 데 한계가 발생할 것임을 우려하며 철회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을 통해 시군에서 지정한 시장격리 품종 이외의 쌀 생산량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격리 대상 품종에서 제외되어 초과 생산된 쌀을 처분하지 못하는 농가들의 피해를 위해 초과 쌀 생산량에 대한 수입 보전 방안을 촉구했다.
남원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과 결의안을 관련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송부 할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의회]
www.jsghnews.com
------------------------------------------------------------------------------------------------
남원시의회, 제254회 임시회 폐회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 안건 의결
남원시의회는 25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5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콩·밀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또한 사회적 공론화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안과 국회에 발의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과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기준을 완화하고 양곡 수급 안정 대책인 시장격리제의 정기적 실시를 의무화하는 등 초과 생산된 쌀에 대한 수입 보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전평기 의장은 “제254회 임시회 기간 동안 내실 있는 회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회기동안 논의된 사항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정책 감사, 생활밀착형 감사가 될 수 있도록 감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제255회 정례회는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32일간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본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의회]
www.jsghnews.com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페이지
22-10-25 13:4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