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전후 국유임도 임시 개방
서부지방산림청, 성묘객 성묘·벌초 위해 임도 한시적 개방
서부지방산림청은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관내 전남․북, 서부경남 54개 시·군·구 국유임도를 오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통행이 제한되어 왔으나, 명절 전후 산림 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임시 개방한다.
단,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 영향으로 통행에 위험이 있는 구간은 미개방하며, 자세한 임도개방 안내는 해당 국유림관리소(▲정읍(063-570-1941), ▲무주(063-320-3631), ▲영암(061-470-5331), ▲순천(061-740-9341), ▲함양(055-960-2541))로 문의하면 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를 이용하는 경우 도로 상황에 따라 경사가 급하거나 급곡선 구간이 있어 통행 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임도 이용 시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산림훼손, 쓰레기 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서부지방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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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민방공 대피훈련 및 안보교육 실시
비상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안보의식 함양
서부지방산림청은 2022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민방공 대피훈련 및 안보교육을 2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하여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청사에서 지정된 외부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으로, 화생방(생화학무기) 상황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아울러, 민방공 대피훈련이 끝난 뒤에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나라사랑(안보)교육 실시를 통해 불안한 국제 정세에서 공직자들의 기강 확립과 비상대비태세 구축 등 국가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비상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을지연습이 범국가적 훈련인 만큼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서부지방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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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19:4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