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을 생각하는 그림책 연구소'(김숙영 강사)가 남원시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제공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책놀이 프로그램 '지구의 친구가 되어줘' 진행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김완진)는 지난 9일 남원지역 내 미취학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옹호사업의 일환인 책놀이 프로그램 '지구의 친구가 되어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명시된 아동 놀이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건강한 가족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남원시 보조금 사업 '2022 남원시부모학교'의 지원으로 기획됐다.
책놀이 프로그램 '지구의 친구가 되어줘'는 남원지역 내 5~7세의 아동 및 보호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연동화 듣기 △동화와 연상된 신체활동 놀이하기 △책 놀이법 전수 △책놀이 키트 배포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김완진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가정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늘어나고, 함께 놀이하는 시간은 줄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은 건강한 놀이는 경험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보호자는 다양한 놀이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6세)은 "엄마, 아빠랑 같이 책을 읽으니까 더 재밌고 신나요"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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