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제9대 상임이사 이성수 선출
남원농협은 조합 총회를 열고 지난 17일 제9대 상임이사로 이성수(60) 전 남원농협 용남지점장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 참석 대의원 169명 중 찬성 160표, 반대 9표를 기록하여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34년간 농협 맨으로 살아온 이 상임이사는 원만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중시한다는 평과, 직원 재직 시절 각종 사업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생산해 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남원용성고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한 신임 이성수 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농업인 조합원에게 더욱 다가가는 농협을 구현하고, 고객에게는 친절로써 봉사하는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농협은 조합원 7560여 명으로 전국의 대규모 농협에 해당한다.
특히, 고죽동 부지에 조합원 복합 이용시설(농기계수리센터, 주유소, APC, 농용자재마트, 극장, 하나로마트, 금융점포 등)을 설치해 조합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남원시에서 운용하는 동부노인복지센터와 아이맘센터를 유치해 8만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역농협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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