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준강도 피의자 검거 유공 경찰관 표창 수여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4일 오전 경찰서장실에서 준강도 피의자를 검거한 태기환 경사, 이은상 경찰에 대하여 표창을, 검거에 결정적 신고를 한 시민에 대하여 감사장과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수여하였다.
피의자 최○○(44세)는 지난 9. 29. 새벽 3시경 하정동 소재 한 의류점의 출입문을 손괴하고 침입하려다 비상벨이 울리자 도주하고, 새벽 4시경 죽항동 소재 한 마트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하여 현금 45만원 가량을 훔쳐 달아나다 잠에서 깬 주인이 피의자를 붙잡자 체포를 면하기 위해 소지하고 있던 칼(정육용, 총 길이 33cm, 앞날 20cm)로 위협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피해경위와 피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도주로 및 관내 일대를 집중 수색하던 중 06:50경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일대 야산으로 도주하는 피의자를 100여미터 추격하여 긴급체포하였다.
방춘원 경찰서장은 “시민의 결정적 제보로 빠른 시간 내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그냥 지나쳤다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때 적극적인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