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생태탐방원, ‘비대면 건강나누리 캠프’운영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립공원 비대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원장 김철기)은 환경성질환 환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비대면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지역의 전문 의료기관과 협업하여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방‧관리방법을 습득해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원에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지리산생태탐방원의 건강나누리 캠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지역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사전에 제작한 체험키트를 택배로 참여자에게 배송하고 정해진 시간에 화상으로 만나 실시간 진행 했으며, 체험키트는 내손안의 정원 테라리움 꾸미기, 조물락 천연비누 만들기, 마스크, 보습제, 우리밀 간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의 비대면 건강나누리 캠프는 구례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실시간 지리산국립공원 가을 숲 탐방,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무료로 진행되었다.
차수민 지리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 되었지만, 건강나누리 캠프 참여를 통해 아토피나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경험하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을 배울 수 있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지리산생태탐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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