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 해설사 양성교육 남원향토대학 문열어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민·학계의 명사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정보를 지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문화해설사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19년 남원향토대학이 22일 60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개강식에서 남원문화원 김주완 원장은 “남원은 역사, 인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자원을 지니고 있다” 며 “남원향토대학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양성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만큼 이런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남원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첫 번째 강사로 초빙된 나종우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소양과 역할’이라 주제로 강연을 가졌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남원향토대학은 남원의 성곽, 남원의 동학혁명, 황산대첩 관련 콘텐츠 활용방안, 임진왜란의 명장인 황진 장군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남원의 의병활동, 운봉고원의 철기문화 등 11명의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현장답사 활동으로 백제와 신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아막성 답사와 만복사지와 선원사 등 불교문화 답사, 가야시대 제철유적지 등 답사를 통해 진행되는 강의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편 남원향토대학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11번의 강의와 3번의 현장답사로 진행하며 지금까지 남원향토대학을 수료한 사람은 450여명에 이름입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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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3 14:2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