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고액 분실품 발견 인계한 택시기사에게 감사장 전달
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8월 2일 자신의 택시 안에서 고액이 든 가방을 발견하고, 경찰서에 방문 신고·인계한 택시기사 지천용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인 지천용씨는 지난 7월 5일 오후 14시경 고령의 분실자가 자신의 차에 현금 700여만원과 주민등록증, 통장 등이 든 가방을 놓고 내린 것을 발견하고, 가방 속의 신분증 주소지 관할 파출소로 방문 신고함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지천용씨는 “나의 부모님 생각도 났고, 이 큰 금액을 잃어버린 어르신의 마음이 너무 걱정되어 조금이라도 빨리 찾아주고 싶었다.”고 하며 “누구라도 내 입장이었으면 당연히 이렇게 했을 것인데, 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함현배 남원경찰서장은 “지천용씨의 신속한 발견과 적극적인 대처로 더 큰 범죄를 막고 안타까운 피해가 없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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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군부대 방문 음주운전 예방교육 실시
-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사고예방 홍보활동
남원경찰서는 지난 8월 2일 남원시에 위치한 7733부대를 방문하여 군인들 100여명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은 최근 군인들 대상으로 일어난 음주운전 사례 소개 및 위반 유형에 대해 교육하였다.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윤창호 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음주뺑소니를 일으켜 다른 차량운전자가 사망한 사건 등 음주운전 사고 영상을 보며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지며 음주운전은 단순히 실수가 아닌 명백히 범죄라는 것을 각인 시키는 등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된 것을 강조하였다.
박노근 경비교통과장은 “대상자에 따라 맞춤 사례 형식으로 교육 진행한 것이 호응도 좋았고, 효과도 매우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여러 교육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맞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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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2 14:0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