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예수병원유지재단을 정상화 추진 주체로 선정
서남대학교 임시이사회(이사장 문영기)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역ktx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구성원의 동의를 받은 예수병원유지재단을 재정기여를 통한 정상화 추진주체로 새롭게 선정하였다.
예수병원유지재단은 교육부로부터 서남대정상화 추진 주체로 선정되면 설립자 횡령금을 포함한 534억원의 출연을 확약하고, 서남대학교의 시급한 현안해결을 위하여 선정 즉시 현금 200억원을 납부하는 등 차년도부터 지속적 투자계획을 밝혔다.
한편, 서남대학교 종전이사회의 정상화계획서에 반대하는 지역사회의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남원시와 시민들로 구성된 ‘서남대학교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는 교육부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종전이사회의 정상회계획서 반려와 서남대 정상화 지원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서남대학교 김경안 총장은 “서남대 구성원은 예수병원유지재단의 정상화계획서에 구성원 다수가 동의함으로서 대학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임시이사회가 재정기여를 통한 정상화추진주체의 선정을 환영하며, 교육부에서도 구)재단 종전이사회의 범죄와 다름없는 정상화계획서를 반려하고 임시이사회를 통한 정상화 추진주체의 선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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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3 14:0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