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署 외국인치안봉사단 소외계층이주여성 위문
- 사회적 약자 체류외국인 정착지원 앞장 -
남원경찰서( 서장 방춘원 )는 28일 외국인치안봉사단( 회장 노리꼬 ) 연말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외계층 이주여성가정 5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여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2011년 활동내용 평가 및 2012년 봉사활동계획 등을 논의했고, 질병, 사고 등으로 남편이 사망하거나 가정불화 등으로 이혼하여 이주여성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 소외계층 이주여성가정 5세대를 찾아 감귤과 햇김 선물세트 등을 전달함으로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마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2009년 창단된 남원경찰서 외국인치안봉사단과 다문화서포터스 회원들은 그동안 배추 500포기를 김장하여 이주여성과 탈북자 40세대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 설 명절에는 광치농공단지 동아산업 외국인근로자들을 찾아 손수 끓인 떡국과 과일, 양말 등을 제공하였고, 소망의 문 노인전문요양시설 위문 2회, 용성초등학교 방과 후 아동지킴이 활동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외사담당 조휴억 경위는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인권침해나 범죄피해가 없도록 우선하고, 사회적 약자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보살핌”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