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저소득층 '안검성형술' 무료진료 실시
-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공공병원 역할 수행 -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지난 13일 심한 눈처짐에 시야가림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통동 김모(여, 57세) 환자에게 상안검성형술을 무료로 수술해 주었다고 밝혔다.
안검성형술은 나이가 들어 상하 눈꺼풀(안검)의 피부가 처지고 늘어지며, 눈 아래에 지방으로 불룩해지는 경우 등에 교정을 해주는 수술로 눈 위쪽은 상안검, 눈 아래쪽은 하안검 수술이라고 한다.
앞으로 남원의료원은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의뢰된 저소득층 환자 및 남원의료원 안과 이용환자 중 진료과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저소득층 환자 가운데 30여명을 선정하여 무료 수술의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하만묵 남원의료원 안과장은 “수술 시간도 비교적 짧고 수술 후 5~7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환자들의 심적 부담도 적다”며, “안검성형술은 처진 눈꺼풀로 인해 시야를 가리는 분, 눈 아래 지방이 많아 피곤해 보이거나 어두워 보이는 분, 피부 처짐이 심해 나이 들어 보이는 분 또는 눈 밑 주름이 심한 분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수술로 시야확보는 물론이고 미용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박주영 원장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원의료원은 소외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써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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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2 11:1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