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댐 건설반대, 남원시민 모두의 힘 모아야
최근 지역의 생존권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정홍수조절댐(이하‘지리산댐’으로 한다) 건설 반대를 위한 남원시 지리산댐 건설 반대위원회(공동대표 윤지홍, 김종관) 임시회의가 남원시 운봉, 인월, 아영, 산내면 4개 지역대표, 사회단체 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5일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3일 실상사에서 열린 위원회, 관계 사회단체의 댐건설 관련 영화 공동 시청, 향후 일정 논의 등 전반기 활동사항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현재 국토부 등 관계부서의 지리산댐 건설 추진상황 및 이후 댐건설 반대 활동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자리였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무엇보다도 지리산댐 문제를 운봉 4개면 지역의 문제에서 벗어나 남원시민, 전북도민, 지리산을 사랑하는 전 국민의 문제로 확대시켜 댐건설 반대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모든 남원시민의 사회문제로 이슈화하기 위해 홍보물배포, 댐 건설 문제를 다룬 영화상영(댐네이션/감독 벤나이트) 등 시민이 체감하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하여 시민공감대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윤지홍, 김종관 댐건설 반대 공동대책 위원장은 댐건설로 인한 천혜의 자연자원인 지리산의 파괴가 불필요함을 지리산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특히 댐 사전검토협의회에 남원시민이 지역위원으로 참여하여 댐 건설 타당성의 실체를 면밀히 파악하여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였다.
-남원시 지리산댐 건설 반대위원회-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페이지
14-08-28 09:4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