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호응
- 주생초등학교 방문 전교생 대상 교육실시 -
남원경찰서(서장 김관)는 지난 3일 남원 주생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아동성폭력 납치․유괴 등 학생들의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안효은 경위가 학교폭력의 가해유형을 세심하게 분석한 자료와 성폭력 및 사이버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를 토대로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 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했다.
특히 안효은 경위는 항상 친구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확실하게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고, 계속 지속되거나 지나친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먼저 상의를 하고 처벌을 원할 때에는 117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길을 묻고 도움을 요청하거나 “부모님이나 가족이 저쪽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가자”고 하면 따라가거나 차량에 타지 말고 주위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모르는 사람이 따라오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아동지킴이집, 주변상가, 주택 등에 들어가 “도와주세요”라고 큰소리로 외칠 것을 교육했다.
김관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 학교, 경찰, 사회 등에서 다함께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포근하게 지도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고, 자녀들이 스마트폰 등 새로운 통신수단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도 수시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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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3 12:4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