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 07일 태풍 무이파로 지리산 뱀사골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계곡이 범람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난 08. 07 무이파 태풍이 북상하면서 산내파출소장(박남규)과 경찰관들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폭우가 시작되기 전 뱀사골 계곡의 야영객을 이동시키는 재난방송을 시작으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3곳의 야영장과 달궁 오토캠핑장에 직원들을 신속하게 배치하여 야영객에게 위험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하였다. 폭우가 시작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야영객 110여명을 인근 민박집으로 신속히 대피시켰고 잠깐사이 계곡물이 범람하여 도로가 침수되고 계곡 인근이 고립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수 있었다.
이번 태풍으로 지리산 뱀사골 구간(지방도 861호) 도로 5곳 약 500미터가유실되었으나 경찰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로통제 및 응급복구활동을 신속히 실시하여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남원경찰서 조계훈 서장은 태풍에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산내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연재해인 태풍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된 만큼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