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 처리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 정책 마련 촉구 건의
전북 남원시의회가 15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을사년 새해 처음 열린 제27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청취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지난 8일에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조례안', '남원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남원시의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라 제출된 조례안과 예산안이 의결됐으며, 여러 차례의 진통 끝에 '남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
15일에 열린 3차 본회의에서는 '농업용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면세유 대상에 경유 포함 지원 촉구 건의안'과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현실을 반영한 합리적 정책과 법률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다가오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민생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등을 확인해 지원금을 수령하시길 바란다"며 "부디 이 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제271회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일반안건 심사 등을 위해 3월에 열릴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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