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공공의대 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지난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 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의원들은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공공의대 설립 및 관련 법안 통과에 대한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공공의대 법안'은 지난해 7월 우리지역 박희승 국회의원이 70여 명이 넘는 의원들의 뜻을 모아 민주당의 당론 법안으로 '공공의대법' 제정안을 발의해 그에 따른 본격적인 법안 논의와 국회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영태 의장은 "의료대란을 종식시키고 안정적인 의료 개혁을 위해서는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지역 의사 부족 문제와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 부족을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가 주도해 지역 사회와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의사들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정부가 이미 오래전에 약속한 공공의대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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