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소방서, 임야화재 저감을 위한 산림청과 응원협정 체결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10일 임야화재 선제적 예방 및 재난사고에 공동대응을 하기 위한 순천소방서와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이 소방활동 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덕훈 순천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박상춘 순천국유림관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여 업무 협의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약식으로 진행하였다.
봄철(3~5월)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풀과 낙엽이 말라있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임야에서 농산물 폐기물을 태우다가 부주의로 인해 산불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임야화재 피해 우려지역을 감시구역으로 설정하여 주1회에 드론으로 순찰하는 공중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방차로 임야화재 지역을 순찰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불피움 금지 안내할 예정이다.
강덕훈 순천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산불을 발견한 즉시 대피 후 소방서 119, 경찰서 112, 산림청 1588-3249에 신고하여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건조한 봄철 기간 동안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순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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