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영농기계 주의 당부
남원 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 등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 소방본부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분석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총 584건으로(1일 평균 0.5건)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자 연령대는 70대 이상이 243명(41.6%)로 고령자에서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기계별로는 경운기 252건(43.2%), 트랙터 81건(13.9%), 예초기 62건(10.6%) 순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임실군 신평면에서 경운기에 깔려 있는 60대 요 구조자를 구조했으며, 동월 31일 군산시 나포면 과수원에서 70대 남성이 동력운반차에 눌려 숨진 안타까운 농기계 사고가 있었다.
김광수 서장은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은 운전자 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많고, 농기계는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일반 차량에 비해 피해가 크다.”라며“운행 시 안전 점검 및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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