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1 송년한마당 ‘남장복 Festival-토닥토닥’ 성료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등 130여 명과 남원 엄마들의 사랑방 회원 10여 명이 함께한 '2021 남장복 Festival 토닥토닥' 행사를 진행했다.
25일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기간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에코백 만들기, 네일아트, 바리스타 체험, 꽃다발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힐링 체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OO씨(정신장애)는 "그동안 코로나로 외부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답답했는데 이렇게나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남원 엄마들의 사랑방 회원 김OO씨는 "경력단절을 겪는 엄마들이 사회참여 기회가 부족 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는 기회가 돼서 더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오자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용자와 직원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21년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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