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중열 남원시의원, 남원시 양파연합회와 정책간담회 가져
전북 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이 지난 20일 남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남원시 양파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21일 손중열 의원에 따르면 이 간담회에는 남원시 양파연합회 회원 10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 8명이 참석해 농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양파농업 시책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원시 양파연합회는 양파 기계화 사업, 기계 정식을 위한 육묘판의 지원, 양파 종자 발아실, 양파 육묘장, 배수판, 양파보관 및 기계 보관창고 필요성 등 양질의 양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연합회는 또 기존 수도작에만 지원되는 항공 공동방제 혜택, 수확 후 양파 보관창고가 절실, 수확기계 필요, 지게차·톤백 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연주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단 연합회가 하나가 돼 공모사업에 충족할 만한 경작 면적을 확보해야 가능하다"면서 "선제적으로 그 부분이 해결되면 농가와 함께 국가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열 의원은 "먼저 양파작목반이 지역별로 일원화되고 연합회로 화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와 긴밀한 협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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