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안전 대책 추진
주요 법규 위반 단속 활동 강화
어린이 보호구역, SB 1등급 방호울타리 설치
전북 남원경찰서는 봄 개학철을 맞이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해 실시 중에 있다.
21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보행사고 다발지점 7개소와 횡단보도 보행사고 다발지점 2개소에 보행자보호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시니어클럽·모범운전자와 협력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원서는 지난해 발생한 서울시청 사고를 교훈 삼아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남원초등학교 후문 앞 도로에 강도를 상향한(SB 1등급) 방호울타리를 설치해 차량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또, 용성초와 딩동댕 어린이집, 오동초교 한울학교에도 2025년 내로 차량으로부터 안전한 SB 1등급 방호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걸음이 느린 어린이 보행속도에 맞도록 남원초와 용성초에 보행신호를 자동으로 10초 연장해주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우회전 차량의 사각지대에 보행자가 있는지 미리 알려줘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우회전 알림 전광판'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원 종합 스포츠센터 앞 대로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양방향으로 설치해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정차 금지지대 설치, 횡단보도 정비 및 가로등 조도를 향상시키는 등 교차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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