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전)전북도의회 부의장, 남원시장 출마 선언
- 코로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남원시민 위해 ‘민생경제’먼저 챙기겠다.
- 서남대 부지에 국립K농업기술전문학교 유치하고, 광한루 주변을 생태관광 전국1번지로 개척하겠다.
- 공공의료대학원 유치, 국립남원의료원 승격으로 남원을 의료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
이상현 전)전북도의회 부의장은 10일 남원시청 2층회의실에서 5대 품안의 공약으로 ‘민생경제챙기기·의료산업의메카·생태관광전국1번지·건강한교육복지·농업중심의 남원을 개척하겠다’며 남원시장 출마 포부를 야심차게 밝혔다.
이상현 출마자는 인사말에서 새만금 사업으로 30년째 투자를 받아온 전북 서부권과 달리 동부권 남원은 경제적·사회적으로 홀대받는 서러운 도시라고 말한 뒤 12년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 남원이 발전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준비된 남원시장은 바로 이상현이라고 표명했다.
민생경제 분야로는 전국 최초 지자체 차원의 기본소득 도입으로 남원 8만시민에게 매년 1인당 30만원 지급, 생산은 농민이 하고 유통과 판매는 남원시가 책임지는 남원시온라인쇼핑몰센터 유치, 남원역을 정차하는 SRT고속철도 여수행 직통노선 개설, 주민 안전 및 생명보호를 위한 남원시시민자치경찰제 도입, 안전한 교통환경(택시,버스)으로 대책마련, 사회적기업·마을기업공동체 및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등 대책을 내놓았으며 민생경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의료산업 분야로는 남원시 숙원사업인 공공의료대학원 유치를 실현시키고, 도립남원의료원을 국립으로 승격시켜 우수한 교수진 영입, 첨단의료기기 확보, 심혈관센터 및 광역응급의료센터를 지정받아 안전하고 질 좋은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며, 고령화 대책으로 ‘치과 및 안과’를 활성화시켜 노인복지를 확대하고, 공공산후조리원를 건립으로 신뢰받는 의료 메카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생태관광 분야로는 광한루 주변 옛 개울가를 복원하여 야간에 불 켜진 문화예술의 거리를 개척하고, 요천강 및 광한루 주변에 전통체험테마파크 조성하며, 전통춘향결혼식세트장을 개설하여 결혼과 관광을 연계하고,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을 전 세계에 유튜브로 송출하여 다시 찾는 관광명소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야무진 청사진도 내놓았다.
또한 친환경 관광도시 대전환을 위해 지리산치유센터 유치로 세계의집 건립, 지리산드론항공센터 유치로 가족드론체험장 건립,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시설물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태양광을 활용한 면 단위 작은목욕탕 신설, 도심 속 자연생태공원 추진, 자전거도로 확대 및 남원시문화예술재단 설립으로 동편제의 문화예술의 고장, 사람중심의 도시, 치유와 힐링의 친환경 도시로 개척해 내겠다는 야무진 공약도 선보였다.
건강한 교육복지분야로는 남원시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하여 장애인 고용 및 직업훈련을 확대, 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빨래방 사업을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남원시 8개 보훈단체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배려하고, 생활체육 전국대회 유치 및 지리산권 스포츠 전지훈련장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남원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입학시 등록금 및 사회 정착금을 지원하고, 특성화고 육성·지원 및 서울장학숙 확대 운영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교육의 도시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농업중심 분야로는 서남대 부지에 국내 유일의 기숙형 국립k농업기술전문학교를 유치하여 전 세계 20여개국 외국인 인재를 영입·양성하고 남원시 농촌일손돕기지원센터를 최대한 지원하여 농촌인력 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며, 남원시 거주 전 농가에게 벼 육묘를 무료 지원하여 고령화 시대의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명품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미래먹거리 식용곤충 산업 육성, 농민수당 연 120만원 확대 지원, 농촌맞춤형통합돌봄체계 구축 및 농촌풍수해보험 확대 지원 등 안전한 농업농촌 활성화에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남원을 농업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발표했다.
이상현 출마자는 마지막 인사에서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코로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먼저 살려낼 것이며, 주민참여제도를 확대하고 2층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정기적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장실 확대’ 운영을 통해 남원의 주인인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현 출마자는 남원시 주천면 용담에서 출생하여 남원중앙초, 용성중, 남원고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재명후보 국민참여플랫폼 정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의회 3선의원으로 부의장, 교육위원장,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상현 출마자는 본인이 남원 토박이로서 준비된 남원시장 후보임을 강조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이상현 남원시장 출마예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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