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청소년 대상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피해 예방' 홍보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13일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최근 온라인 물품거래 사기 신종수법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14일 남원서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내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수수료 등이 없는 외부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입금하게 하는 신종 물품 사기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관내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대상으로 피해 사례·예방방법에 대해 홍보·교육했다.
이러한 중고거래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치트' 및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 사이트를 이용해 판매자의 전화·계좌번호에 대한 사기 피해 신고 이력을 확인하고, 최대한 상대방과 대면해 물건과 금액을 확인 후 거래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안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청소년 시기 사이버 도박에 중독될 경우 사기 범죄로 처벌될 뿐만 아니라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다른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사이버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적극 당부했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 대상 중고거래 신종수법 관련 피해가 급증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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