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남원교육대상 시상식' 개최
- 남원교육지원청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가 2007년부터 협약을 맺고 공동 수여
- 대강초등학교 교사 정희, 아영중학교 교사 김화령
남원교육대상은 교육현장에서 교실수업 개선과 남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사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교사의 사기와 긍지를 높이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전북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가 운영협약을 맺고 함께 수여해 온 상 이다.
올 해로 16년째를 맞이한 남원교육대상 수상자는 유·초등 부문에서 대강초등학교 정희 선생님, 중·고등 부문에서 아영중학교 김화령 선생님이다.
정희 선생님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개별 지도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해왔다.
또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배려와 인권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며 학생 자치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 학부모회와 소통하는 학교 업무 추진 등으로 민주적이고 건강한 학교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또, 남원영재교육원 강사 및 관련 위원,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 유·초등교원 인사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지난 25년여간 남원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화령 선생님은 중등 영어교사로 19년여간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수업 혁신을 위해 노력했으며 남원지역 중등 영어교사 수업 연구 동아리를 창설 하고 운영해왔다.
또한 남원영재교육권, 으뜸인재 육성사업 강사로 활동했으며 원어민을 활용한 협력 수업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 컨설팅 장학 지원 및 교수 학습 자료 개발을 통해 교실 수업 개선 및 남원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던 2020년 당시 남원 관내 중학교에서 최초로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교사와 학생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비대면 수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인근 중학교의 쌍방향 원격 온라인 수업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그 사례 나눔을 실천하는 등 전북영어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남원교육대상에 선정된 교사에게는 남원교육지원청에서 기념패를 수여하고,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에서 1인당 200만원의 해외연수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양해석 수곡장학회 이사장은 "남원교육대상이 학생 교육에 묵묵히 헌신한 교사를 발굴해 교사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켜 바람직한 교직문화 풍토조성과 남원교육 발전에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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