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운영
전북 남원경찰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을 위한 지난 6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남원시 가족센터 2층에서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15명이 대상이며, 남원경찰서는 언어별 운전면허 출장학과시험까지 응시할 수 있도록 차량운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운전면허 교재를 구입해 무료로 배부했다.
또한 운전면허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남원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6대 교통질서 확립(끼어들기·꼬리물기·새치기·유턴 금지 등)과 기초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하는 등 별도의 교육·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남원경찰서 관계자는 "남원시에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외국인을 고려한 교통정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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