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치매노인 구조 경찰관 표창 수여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는 길을 잃고 야산에서 2시간 동안 귀가하지 못 한 치매노인을 구조한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송동파출소 조규태 경위는 ‘치매노인 아내가 사라졌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CCTV 확인 및 탐문수색 중 요구조자가 산 속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동경로를 파악해 적극적인 수색을 하여 요구조자를 발견하였다.
특히, 요구조자는 고령의 나이로 길을 잃고 산속을 헤매다가 허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진형 남원경찰서장은 “ 날이 빠르게 어두워지고 요구조자가 부상을 당한 자칫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남원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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