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국유림 434ha에 132만 여 그루 조림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성을 고려한 나무심기 추진
서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 실현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유림 434ha에 '2025년도 나무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인 편백, 낙엽송 등 경제수 조림 272ha를 비롯해 공익조림 68ha, 산림재해방지조림 64ha, 밀원수 조림 30ha 등 총 132만 여 그루의 나무심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경남지역의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대체 수종 확대를 위해 황칠, 붉가시 등 난대수종 26ha와 리기테다소나무 3ha를 조성한다.
또한 새만금간척지 내 유휴토지를 활용하여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포플러 17ha도 조성한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식재수종 다양화에 대한 국민 요구를 고려해 산림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나무심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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