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2025년 다문화부모교육 강사 세미나 진행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3일(일) 2025년 다문화부모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강사 역량강화 및 소진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문화부모교육 강사가 매체를 활용하여 다문화부모를 교육할 수 있도록 강사역량을 강화하고, 다년간 강의를 이어온 강사들의 소진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 그림책 양육코칭(생활습관 점검과 자기존중감을 위한 양육코칭) ▲ 그림책 감정코칭(감정의 주인되기, 그림책 테라피) ▲ 소진예방을 위한 도마만들기 체험 등 이다.
남원시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을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 발달을 돕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아동학대 부모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부모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을 모집하여 강사 양성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다문화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양육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완진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부모에게 질 높은 다문화부모교육을 제공하고, 더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을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미래를 밝힌다.”라며, 앞으로도 아동 보호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6년 6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장수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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