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중열 남원시의원, 남원시 체육회·종목단체와의 소통간담회 열어
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자치행정위원장)이 지난 14일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남원시 체육회·종목단체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남원시 체육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7개 종목단체장, 남원시 교육체육과장, 감사실장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작년 남원시체육회 자체감사로 야기된 갈등과 불신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종목단체와 체육회 간의 간극을 좁히고 더 나아가 남원시 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종목단체들은 작년 감사 지적사항들은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정산 과정의 착오 등 전문화된 인력의 부재가 원인임을 자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산 과정의 전문성에 특화된 인력이 부족한 종목단체에게 그 책임을 모두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었다.
이를 계기로 추후 남원시 체육회가 전문화된 인력을 통해 각종 사업의 추진이 원활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또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남원시 체육회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남원시체육회의 세밀한 지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손중열 의원은 "그동안 남원시체육회와 각 종목단체와의 문제들로 3만여 생활체육인과 엘리트 체육인들께 늘 송구한 마음이었다. 오늘 서로 손잡고 갈등과 불신을 털어 내자는 결의를 다져 참 다행스럽고 앞으로도 체육회와 종목단체 간 화합으로 남원시 체육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체육회는 18일 ‘임직원행동강령’을 개정하여 임직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선거 개입·관여 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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