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무인점포 범죄예방 활동 집중 추진
남원경찰서(서장 김우석)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거래 선호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무인점포가 증가함에 따라 무인점포를 노린 절도 범죄가 기승하고 있어 관내 무인점포 23개소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했다.
남원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와 관할 지구대가 합동으로 무인점포를 방문하여 CCTV설치현황 및 경비업체 가입 여부, 기타 방범시설 등을 점검하고 취약요소에 대해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하도록 개선 권고했다.
특히, 범죄발생이 빈번한 고위험 점포에 대해서는 ‘양심거울’(충동적인 범죄 욕구를 사전에 차단)과 ‘절도예방 포스터’ 등 범죄예방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 무인점포 내 선제적 범죄예방이 기대된다.
또한, 관할 지구대에서는 고위험 무인점포를 순찰노선으로 지정 및 거점 등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무인점포는 업종 특성상 24시간 운영, 관리자 부재 등 범죄취약 환경을 갖추고 있어 경찰의 사전 범죄예방 활동 뿐만 아니라 업주들의 자위방범체계 구축을 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역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남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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