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 지역 경제 활로 찾기 몰두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가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 남원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의 농가들과 소상공인들의 팍팍해진 경제 상황을 염려하며, 시민에게 힘이 될 지원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제안에 나섰다.
염봉섭 위원장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관련하여 공모가 면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데 면지역 인구가 급속히 줄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언급하고, 곤충산업은 갈색거저리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수익 창출 부분을 염두에 두고 동애등에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상권 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 중 '동네상권 발전소 지원사업'의 시행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자율상권구역 지정 시 주변에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철거공사가 완료됐는지 확인하며 폐기물 처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소태수 위원은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관련하여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관련 농가들과 충분히 소통하여 피해를 보는 가구가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홍 위원은 에코프로바이오틱스의 생균제 효과가 좋다고 말하며 가능하면 남원 전체적으로 지원 및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바래봉 전망대 부근 철쭉보육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기존 자산들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열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농촌 주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신청 누락 사례가 많음을 지적하며 홍보 방식의 다양화를 주문하고 하우스, 축산, 원예 등 농가 관련 예산이 많은 줄었음을 염려하며 농업 관련한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위원은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 관련해 조사료단체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적극적인 도비 확보와 예산 편성으로 축산농가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고,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실행계획 용역 추진과 역량강화사업까지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명숙 위원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상인의 자발적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상인 대상 소통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고, 산불진화임도 개설사업 관련해 최근 전국적인 산불을 보면서 방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제272회 남원시의회 임시회는 16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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