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 제58차 정기총회
남원학연구소 노상준, 문화원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남원학연구소 노상준(87) 소장이 남원문화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2000만 원을 기탁해 화재가 되고 있다.
22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남원문화원 정기총회에 앞서 많은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화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노상준 소장은 “오랫동안 몸 담아온 남원문화원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문화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를 담은 향토사료 전시관을 비롯한 원사건립, 향토사료 수집 등 문화원이 해야 할 여러 가지 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 함께 남원시 동충동 401-2번지 일원에 사비를 들여 조성한 애향비 쌈지공원 부지 또한 문화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에 조성한 애향비 쌈지공원은 교육, 문화, 정치 등 투철한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여덟 분의 발자취를 비에 새겨 조성하였다.
한편 이날 열린 남원문화원 제58차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3년 사업계획 승인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확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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