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2024년 전북동부권 아동학대대응인력 간담회 진행
- 22일 남원시청,임실군청, 장수군청, 순창군청 아동학대 대응인력과 함께 간담회 진행
- 아동학대 대응 협력 사례 공유 및 민관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례개입 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은 22일 남원시청 아동학대 대응 인력 3명, 임실군청 2명, 장수군청 3명, 순창군청 2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담회는 민관협력을 통한 전문적인 사례개입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전북동부권역의 아동학대 대응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신고접수부터 사례종결까지 민관의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례개입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동부권역은 남원시, 임실군, 장수군, 순창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역 시·군청에 소속된 아동학대 전담 인력은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대 사례를 판단하고 피해아동보호계획을 수립한 이후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하고 있다.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들과 전북동부권역 아동학대 전담 인력이 참석한 이번 자리에서는 효과적인 아동학대 사례 개입 및 협력 방안과 고난도 사례 개입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추후 아동학대 대응인력 네트워크를 통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피해자 지원 연계, 아동권리옹호 민관협력사업,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완진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아동학대 현황 및 아동보호체계 협력 파트너의 중요성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아동학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전북동부권역 지자체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6년 6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장수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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