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종 국회의원 예비후보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설립 촉구' 호소
김원종 남원·임실·순창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남원시민 대표단 150여명과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와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민 대표단에는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강인식 국립의전원추진위원장 등 시의원 다수와 남원시 애향운동본부 김경주 본부장, 재경남원향우회 박한근 회장, 남원시발전협의회 김종술 연합회장 등이 포함됐다.
국립의전원법은 지난해 12월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으나 아직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이 선거 국면에 접어든 데다, 남원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없는 탓에 동 법률안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남원시민 대표단은 지난해 10월20일에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남원 국립의전원법 통과를 촉구한 바 있다. 이후 동 법률안은 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김원종 예비후보는 공무원 시절 친정인 보건복지부의 담당자들을 수차례 찾아가 의전원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읍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또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를 구성해 공동대표들과 함께 국회 정문 앞에 국립의전원법 통과를 촉구하는 합동 시위를 개최했고, 남원에 돌아와서는 1인 시위를 계속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국립의전원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등 남원 국립의전원법 제정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김 예비후보는 "서남대를 잃은 남원시민에게 정부의 국립의전원 설립 약속은 치유이고 희망이다"면서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며, 본 예비후보는 네트워크를 총 동원해 의원 설득 작업을 계속하겠다"며 국립의전원 설립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남원 국립의전원법이 21대 국회를 통과하고 조속히 설립돼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수준이 향상되고 남원시민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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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18:5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