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제8회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지난 24일 남원시 지리산소극장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8회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남원시와 무주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10명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이야기를 당당히 펼쳤다. 참가자들은 ‘일하면서 느끼는 행복과 내가 꾸는 꿈’, ‘꿈을 키우는 우리 복지관’, ‘자율성 존중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발표하며 자기 권리를 힘 있게 표현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내 이야기를 많은 사람 앞에서 직접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 떨렸지만 끝까지 발표해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나를 표현할 기회를 더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은용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자기 권리 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스스로의 권리와 의사를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
그룹 01 > 정치·사회·의회 355 페이지
25-09-24 17:13: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