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남원시장후보 농민이 잘사는 농업도시 정책공약 발표
- 5. 3 농민이 잘사는 농업도시정책 간담회 개최
- 남원 아영면 포도 대형 집하장 건립 추진 및 남원 지리산 흑돈 브랜드화
남원시장 후보인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지난 3일 ‘농민이 잘사는 도시 남원’이라는 주제로 ‘농업도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개최한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와 대형 집하장 건립 등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높여서 지리산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는 데에 의미를 뒀다.
강 후보가 발표한 농민이 잘사는 농업도시 정책은 △남원 아영면 포도 대형 집하장 건립 △농촌 인력지원센터 설립 △남원 지리산 흑돈 브랜드화 △새마을사업 등으로 무상제공한 대지에 대한 보상 △농로포장시 기부체납 제도 개선 등이다.
1. 남원 아영면 포도 대형 집하장 건립
남원의 대표 농산품인 아영 흥부골 포도는 대한민국에서 당도가 가장 높을 뿐만아리라 출하시기가 늦어 부가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영면에 대형 집하장을 건립하고 현지 경매시스템을 도입하여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리산의 대표적인 과실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2. 남원 지리산 흑돈 대표 브랜드화
강 후보는 지리산 흑돼지(깜돈)의 퀄리티는 제주도 오겹살 흑돈을 능가한다며 대량생산을 통해 가공유통까지 가능한 생산단지를 구축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수출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 농로보상 및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
과거 새마을사업 등으로 무상제공해야만 했던 토지에 대해 시에서 측량 후 보상하고 농로포장시 기부체납제도에 대한 조례를 개정하며 농촌 인력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여 농번기 인력부족현상에 적극 대응하는 등 ‘농민이 잘사는 농업도시 남원’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강 후보는 “도심의 도로개설의 경우 시에서 토지보상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왜 농민들은 농로개설시 개인땅을 기부체납해야 하느냐”며 “제도 개선을 통해 이미 기부한 토지에 대하여도 소급 보상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강동원 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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