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남원시장후보 '교육중심도시' 정책 공약 발표
- 4.29 교육 중심도시 정책간담회 개최
- 남원에 대학교 설립 추진 및 관내 중고생 해외연수 실시
남원시장 후보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지난달 29일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교육중심도시 남원건설'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강 후보가 발표한 '교육중심도시 남원'은 △대학교 설립 추진 △남원 관내 중고등학생 해외연수 실시 등 두 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운봉에 국립마사대학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편 전북 도립대학 남원캠퍼스를 유치하여 남원이 교육중심의 도시로 우뚝서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립마사대학 설립의 선례로 한국전력이 특별법을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설립하고 올해 신입생 선발까지 마친 전남나주 사례를 들며 운봉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와 한국마사회를 연계하여 국립마사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강 후보는 “강원에도 있고 제주에도 있으며 경남과 전남에는 두 개나 있는 도립대학이 유일하게 전북에만 없다”고 꼬집은 뒤 “시장이 되면 반드시 전북도립대학 남원캠퍼스를 유치하여 남원을 교육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남원 관내 중고등학생 해외연수 공약과 관련, 강 후보는 한민족의 시원지인 러시아 바이칼 호수와 실크로드를 비롯 중국, 발해 등 역사기행을 실시하고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한편 2023년 개최 예정인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하는 남원 관내 스카우트 학생들에 대해 참가비 전액을 남원시에서 부담할 계획이다.
또한 서남대 폐교 이후 남원시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정치권의 공공의료기관 설치 문제에 대해 강 후보는 “말 뿐이지 국회에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으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실제적으로 추진 가능한 대학설립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구상하여 공약으로 발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지리산고향뉴스/사진제공=강동원 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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