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남원시의원 발의 '남원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통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자금 운용 투명성 향상 노력 결실
전북 남원시의회 오동환 의원(향교동·도통동)이 대표 발의한 '남원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남원시의회 제2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3일 오동환 의원실에 따르면 조례제정의 주요 목적은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남원시의 공공자금 운용의 공공성과 수익성을 높여 남원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계획 수립, 공공자금 운용 원칙 및 평가지수, 공공자금 운용 실적 의회 보고 의무화 등의 세부 규정을 담고 있다.
특히, 공공자금 운용 실적에 대해서 그동안 시 재정과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사항을 반기별로 남원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하여, 더욱 투명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오동환 의원은 "공공자금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유휴자금 운용 규모를 확대하고 이자수입을 늘려 우리 시 살림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리산고향뉴스]
www.jsg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