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시민과 향우들에게 드리는 인사
∘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흑룡의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두루 평안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 지난해 12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했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과 준비 부실 이였음을 시인하며 더욱 성실하게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시민 여러분!
금년은 총선과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오늘의 이강래가 있기까지 성원해 주셨던 것처럼 변함없이 저 이강래를 사랑해 주십시오.
심기일전하여 남원을 새롭게 하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권 교체를 기필코 이뤄내겠습니다.
남원이 처해있는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중소 도농 복합도시인 우리 남원은 제조업이 취약하고 1차 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로써 농촌지역은 고령화 되고 오랜 경기 침체로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이 큰걸로 느끼고 있습니다.
∘ 또한 국가적 역점 사업인 새만금 사업에 밀려 전북 동부권이 소외되고 있고, 신성장 동력사업인 허브산업이 남원의 브랜드 사업으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남원은 지리산권 중심의 녹색 관광도시로써 21세기 웰빙과 문화 산업시대에 대응할 잠재역량이 충분하므로 향후 20~30년을 내다보는 장기 개발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시행해 나가야 합니다.
∘ 작년 10ㆍ26 재선거를 통해서 환상의 드림팀이 된 이환주 시장과 제가 손발을 맞춰 열심히 구상하고 있습니다.
전문 행정가인 시장과 힘 있는 다선 국회의원이 함께 힘을 모아 남원을 반드시 변화 시키겠습니다.
남원 발전과 시민화합 그리고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 지난 세월 역대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이해와 지역 인사들의 줄서기로 인해 오랜 기간 갈등이 있어 왔습니다.
∘ 또, 민선 단체장 출범 이후 국회의원과 시장의 정치적 배경이 다름과 지방직 후보 선출 경선과정에서 탈락자들의 심한 반발과 후유증으로 지역 갈등이 있었습니다.
∘ 어느 지역이나 시민 구성원간의 이해관계가 있다고 보지만 우리 남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작년 10월 26일 시장 재선거를 통해서 비로소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남원은 원래 충효와 예절의 고장이고 인심이 온후한 고장 입니다. 남원에 산재하고 있는 각종 자생단체와 행정 그리고 시의회가 공동 노력하는 풍토조성에 함께 노력 하겠습니다.
∘ 또 다른 갈등과 반복 그리고 정치적 후유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번선거에서 시민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강래 의원이 12년간 성과가 적다고 하는 여론이 있는데
∘ 저 이강래는 지난 12년간 어느 국회의원 보다 열심히 국회의원의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고 양심에 걸고 자부합니다.
제 성격상 스킨쉽이 다소 부족하지만 도덕적으로나 인격적으로 큰 흠결이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일해 놓은게 없다고 주장하나 봅니다.
∘ 특히 역대 시장과 지방의원 선거의 당내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승복하지 않고 자기를 탓하기 보다는 국회의원 탓으로 치부하면서 지어낸 말들입니다.
∘ 우리 남원은 과거 서남권의 교통 요충지였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교통의 사각지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교통문제 해결 없이는 관광도, 기업유치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교통문제 해결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 저는 2003년 국회 예결위원회 간사, 2004년과 2005년 국회 건설교통위원, 2006년 국회 예결위원장, 2009년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하면서 전주-광양 고속도로 조기 개통, 88 고속도로 4차선 공사, 전라선 복선화와 KTX 조기 운행에 주력했습니다.
∘ 이미 전주-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전라선 KTX 조기 운행으로 서울-전주-남원-순천-여수의 종축선은 완성되었으며, 88고속도로 4차선이 완공되면 광주-남원-대구의 횡축선이 완성될 것입니다. 이로써 지역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인이었던 교통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어 우리 남원은 서남권 교통요충지로써,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구축될 것입니다.
∘ 이밖에도 저는 지리산 자락에 백두대간 생태공원(400억원), 요천 생태 환경정비(263억원), 광치천 정비(97억원) 등의 굵직한 사업과 남원 교육 문화회관과 수영장, 성원고ㆍ남원여고ㆍ남원고 기숙사 건립 그리고 도시가스 공급 등의 사업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일부 언론의 다선의원 물갈이론에 대한 반박논리가 있으시면 말씀 해 주십시오.
∘일부 언론이나 시민단체의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선이라는 이유만으로 일괄 포기를 주장하는데 대해 동의하지 않습니다.
국회나 지방의회는 다양성이 있는 것 입니다.
즉, 각 계층별, 연령대별, 선수별, 지역별 대표로 구성된 입법기관으로의 특성이 있는 것입니다.
∘전라북도의 경우 무소속 빼고 열 명의 의원 중 수도권 출마자를 포함한 세 명이 자연스럽게 교체되고 네 명의 3선의원이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새 민주통합당의 출범으로 당 내외에서 전남북의 위치가 현저하게 약화된 상태여서 앞으로 다선의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하게 될 것인바, 객관적 기준 없는 물갈이 주장이나 유언비어에 대해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었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선거문화가 형성되었고, 새로운 민주 통합당이 출범했습니다.
그렇다고 DJ 선생의 정치철학이나 전통 민주당의 정체성이 통째로 무너진 건 아닙니다.
호남을 대표하는 중진의원인 저에게는 그 가치를 지켜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통합기류를 타고 정체성과 도덕성이 모호한 후보가 우리 지역에도 나타나서 전통 민주당의 정서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시장선거, 국회의원 선거를 가리지 않고 출마하고 민주당을 탈당하더니 작년 10ㆍ26 남원시장 재선거때 무소속 후보 유세를 하면서 민주당을 강하게 성토하던 사람이 민주당 후보가 되겠다고 유권자를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민주당 후보로 공천 신청을 할 수 없을 것 입니다.
해당행위를 한 사람은 스스로 통합민주당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하며 중앙당 차원의 조치가 있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또한 시민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을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 이강래는 꿈이 있습니다. 이강래는 힘이 있습니다. 저 이강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행정의 달인 이환주 시장과 힘 있는 국회의원 이강래가 함께 손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처럼 뛰고 또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고향뉴스 이 훈 정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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