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예비후보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금지 법제화"
강동원 통합진보당 남원순창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전 남원 시내 여러 인력시장들을 방문,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금지를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같은 일을 같은 시간 동안 했는데, 임금에 차별을 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것”이라 밝힌 뒤,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명문화함으로써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금지를 법제화하고, 비정규직 평균임금을 정규직 대비 85% 수준으로 맞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 대비 2012년 최저임금이 6% 인상되었다고는 하나 생계비 인상률 6.4%에 비교하면 오히려 줄어든 모양새”라며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 물가인상률을 추가하는 것도 검토해볼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간병, 청소, 보육 등의 돌봄 노동자가 비정규직으로 고용되면서 사회적 부작용이 많다”며 “그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원청이 직접고용하거나 상시고용하는 방법등을 통해 고용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주요 일정]
강동원 통합진보당 남원순창 예비후보는 오늘 6시에 남원 시내 인력시장에 곳곳을 방문해 일용직 근로자들과 만난 후, 조찬을 갖고 오거리에서 아침 거리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9시 전후로 캠프내 회의를 갖고, 10시 순창 향교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그후 순창읍 일대의 주민들과 만나며 점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에는 주생면, 이백면을 거쳐서 2시 보절면에서 열리는 축협 간담회를 참석한 후 운봉읍과 인월면 일대를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