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우석 유혁(1892-1966)흉상 제막식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정치인 참석!
독립운동가 우석(友石) 유혁(1892∼1966)선생님의 흉상제막식이 29일 오후 2시 전남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아천미술관’에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유혁 선생님은 1913년 일본 명치대 전문부 3년을 수료하고 항일독립투사들과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8년 동안 옥고를 치렀으며, 평생 항일독립운동과 농민운동에 앞장서 왔다.
흉상제막식 참석인사 중에는 1935년 (경기도 파주)에서 출생하여 전쟁고아가 되어 서울역 앞 거지생활, 구두닦이 그리고 미군부대 하우스 보이 등을 거쳐 미국에 입양됐던 신호범의원이 참석했다.
신호범상원부의장은 1992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다음 워싱턴주 부지사를 지냈고 미국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워싱턴주립대학교대학원 박사 조선대학교 법학 명예박사 워싱턴주립대학교대학원 석사 브리검영대학교 정치학 학사다.
그러한 분이 유인상의원 부친(독립운동을 하다 납북)의 제막식에 참석하여 무릎을 꿇고 “유인상의원에게 효심에 감동했다. 난 나를 버린 부모를 원망하며 살아왔으나 효심을 발휘해보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 존경 한다”고 말해 많은 참석자들 가슴을 뜨겁게 했다.
또한 이철승 전)부의장이 참석했다.
이철승씨는 1922. 5. 15 전북 전주출신으로 학생시절에 한국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우파 민족진영의 전위부대였던 전국반탁학생연맹에 참여하여 좌익조직과의 대결에 앞장섰고, 반탁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1954년 제3대 민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정치에 입문, 1958~61년 제4·5대 민의원, 제8·9·10·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70년대 '중도통합론'을 주장하기도 했던 그는 야당의원으로 활동하면서 1973~76년 국회부의장, 1975년 국제연합(UN)총회 한국대표, 1976년 신민당 대표 최고위원을 역임
전, 현직의원들 다수와 전직 헌법재판관 등 1천여 명의 인사가 제막식에 참석했다.
유족으로는 유인학 전 국회의원과 유건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수택광주시 행정부시장역임 등이다.
유족 대표인 유인학 의원은 고창의 고인돌문화를 세계 유네스코에 등록시킨 인물로도 유명하다.
유인학 의원은 지리산을 세계 유네스코에 등록시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날 제막식 참석한 재계, 정계 인사들과 초청을 받은 지리산고향뉴스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서호련 주교(광주세무사회장)지리산을 유네스코에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참석인사들은 남원지리산고향뉴스가 지리산을 세계유네스코로 지정 되는데 앞장서는 언론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고 최원근 대표는‘당연히 해야 할 일로서 앞으로 지리산뉴스에서도 모든 협조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유인학 전 국회의원(前조폐공사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대한민국에서 천연의 신비를 99%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을 유네스코에 지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최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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