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후보사진은 가나다 순
지난 6.2지방선거에 최중근전시장이 대리인을 보내 합의서에 서명하고 오리발?
김영권후보는 남원시장 재선거 방송토론기조연설에서“지방자치 20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새판을 짜는데 한 개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고 “본인이 남원시장 선거에 3번째 도전하고 있는 것은 남원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제가 꼭 필요한때이기 때문이다.” 면서 “국회의원과 전직 시장들이 살림을 잘해 남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발전을 시켰으면 저는 궂이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남원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관광, 산업, 농업,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새판을 짜겠다” 말하고 “지리산 삭도열차는 남원지역에 꼭 설치를 해야 한다 또한 지리산 권역의 각 지자체에서도 삭도열차 유치열기가 뜨거운 만큼, 시장이 되면 환경부 등의 관련부처와 협의해서 뱀사골에서 지리산 반야봉 하단부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0·26 남원시장 재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영권 후보가 지난해 6·2지방선거 때 최중근 후보측 인사가 찾아와“서로 도와주기로 합의했다”는 합의서가 공개됐다.
어제(20일) JBC전북방송. 전북일보. 전북CBS 3사가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주최한 10·26 남원시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작년 6.2선거 6일 전에 최중근전 시장이 사람을 보내 합의서에 공동 서명한 내용을 공개했는데도 최중근전시장이 오리발을 내밀어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6·2지방선거를 6일 앞두고 합의한 내용은 최중근 측에서 제시했고“우리가 이번 지방선거는 도와줄 테니 나중에 최중근 시장이 국회의원에 나오면 도와달라고 했다"고 말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협조를 믿고(합의서에)서명해 준 일이 있는데 알고 있느냐“고 묻자, 최중근 후보는 "내가 도장을 찍은 일이 없다. 처음 본다. 며 강력 부인하자 이어 김 후보는 토론회 도중에 당시 작성된 합의서를 공개했다.
사회자가 “'어떤 내용인가”를 묻자 김 후보는"'6월 지방선거에서 최 시장 캠프에서 도움을 주기로 하였고 앞으로 있을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 최 시장이 출마하면 적극 돕겠다. 는 내용이라고 밝혀 최중근전시장의 "말바꾸기 오리발 내밀기 도덕성"에 대해 심각성을 밝힌것이다.
김영권 후보의 말에 의하면 '도장을 받기 위해 찾아온 대리인은 최 시장이 와야 하는데, 바쁘고 현직 시장이기에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기에 대신 왔다'고 말해서 김영권후보가 그말을 믿고 도장을 찍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최중근전시장이 보내지도 않은 합의서를 제 3자가 무슨 이유로 합의서를 작성해서 왔겠는가?” 라며 최중근시장이 부인을 한 말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합의서를 작성하고 지키지 않고 시장에 출마한 점
▶협약서를 받도록 지시해놓고도 오리발 등
김영권후보가 공개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최중근후보는 당시 현직 시장으로 있으면서 상기내용을 지시하고 약속까지 어긴 일이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때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축사를 한 것과 관련, 김 후보가 부탁하여 개소식에 윤승호전시장이 참석한 것인지, 윤 전시장이 자청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부탁한 일 없다, 지난 사무실 개소식전날 윤 전시장이 전화를 걸어와 개소식에 참석해도 되겠느냐고 하기에 흔쾌히 허락을 해줘서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산고향뉴스 최 철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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