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署 다문화가정 어르신들과 대담 호평
- 시외권 지역 거주 시부모 15명 대상 -
남원경찰서(서장 조계훈)는 20일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재영) 와 함께 남원시 사매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시 외곽지역 사매면, 대산면 거주 다문화가정 시부모 1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최근 국내체류 외국인들이 131만명에 달하고, 갈수록 다문화가정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시부모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이들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외사담당 조휴억 경위는 “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언어나 문화, 음식요리방법 등을 잘 모른 채 입국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르신들의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수확기 고추 등 농산물 도난예방, 전화 금융사기, 교통사고 예방요령 홍보도 실시했다.
남원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시부모님들과의 대담기회를 주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며,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경찰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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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1 12:40:01
